사용자 삽입 이미지

NDSL을 사면서 구입했던 DS두뇌트레이닝에 대한 대한 평을 조금 해 보자면..

친형의 표현을 빌자면 '고릴라 테스트'당하는 기분이랄까.
예전에 연구실에서 고릴라를 놓고 터치스크린으로 색깔 맞추기, 숫자 세기 등을 시키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내가 그 대상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색깔 맞추기는 잘 알려진대로 '검정'의 음성인식에 조금 문제가 있고.. (우리가족중에 아버지, 형의 '검정'발음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나머지 테스트는 두뇌트레이닝이라기보다는 순발력 테스트에 가까운 느낌이랄까?
사용법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20대의 두뇌연령이 찍히는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쓰다보니 단점만 열거한 것 같은데.. 이런 단순한 패턴의 프로그램인데 하다보면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된다.
매일매일 하게 되지는 않더라도 하루이틀 지나면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모락모락 난달까. 승부욕이 강해서인지 몰라도 기록단축을 해보겠다는 열망에(?) 불타오르기도 하고...
만약 NDS용 소프트로 DS두뇌트레이닝만 갖고 있다면 조금 쉽게(?) 질릴지도 모르겠는데, 이것 이외에 1~2개의 여분의 SW를 구매한다면 짬짬이 생각날때 killing time용으로는 정말 최적의 SW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지하철에서 몇정거장 정도 되는 짧은 거리를 다닐때 스도쿠를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는..^^

'Life & Gadg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Plantronics Voyager 520 구입  (3) 2008.02.07
닌텐독스 한글 정발판 발매!  (6) 2007.04.20
북미판 응원단 허무..  (2) 2007.03.31
NDSL 이나영 광고!  (2) 2007.03.08
NDSL 정발판 지름.  (4) 2007.01.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