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하고 이사를 하면서 테이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우연히 지인이 플랫포인트에서 소파를 샀다는 말을 듣고, 혹시 식탁도 괜찮은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플랫포인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디어 세라믹 테이블을 보고는 다른것을 더 찾아보지 않고 식탁은 이걸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주방이 좀 좁은 편이라 처음에는 deer ceramic table 980을 주문했었는데, 인테리어를 수정하면서 1400폭의 테이블을 넣을 수 있게 되어서 중간에 사이즈를 한번 바꿨는데, 잘 한 선택인 것 같아요.

 

세라믹 테이블이라 이염에 강하고, 실용적인 데다가 집 인테리어와도 잘 맞아서 참 잘 샀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정상 실물을 보지 못하고 구매했는데, 홈페이지에서 본 후기들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고요. 기대했던 바와 실물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 오히려 더 예뻐서 - 만족스럽습니다.

입주하고 식탁이 조금 늦게 도착해서 쓰던 식탁을 계속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주방이 완성이 된 느낌이네요. 


운동을 하거나 나들이를 할 때 선의 압박은 사람을 참 피곤하게 만들곤 하는데..
요즘 출퇴근을 하면서 날씨도 더운데 선도 거추장스러워서..-_-;; 욱하는 심정에 mp3를 하나 질렀다.
Sony walkman NWZ-W252.. 2GB란 용량이 좀 아쉽긴 하지만 생활방수가 되는 mp3에 선도 없으니 대만족!
물론 블투 헷셋을 사도 해결되는 것이 선의 문제이긴 하지만.. 블투 헷셋은 비싸고(쓸만한 블투 헷셋은 이미 mp3가격..--;) 방수 되는 넘도 없고.. 결과적으로 운동할때 따로 mp3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이녀석을 택했다. (물론 요즘은 핸드폰에 mp3기능이 다 있지만... 물건을 사려면 자기합리화가 필요한 법!)
다행히 지마켓에서 싸게 파는 셀러가 있어서 8만원대의 가격으로 물건을 사게 되었는데...
일단, 착용감은 굿~! 확실히 선의 압박이 없다는 것은 참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음질도 양호하고...다만, mp3를 옮길때 재핀기능이 되도록 Sony의 content transfer프로그램을 쓰면 mp3옮기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텀이 끝나면 결혼전 두 달간 빡쎄게(!) 운동을 해볼까 하는데, 운동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 같은 녀석이다. :)

3년째 차고 있는 시계. 매우 저렴한(?) - 13900円 - 가격으로 구입하여 잘 쓰고 있다.
사파이어 글래스가 아닌것 때문에 살때 조금 주저하기도 했었는데...
세이코의 하드렉스 크리스탈도 흠이 잘 나지 않는 것 같다. 정말 강하게 부딪혔을때 생긴 미세한 실기스만 두군데 있다.
비싼 시계에 대한 관심은 참 많은데... 현실적으로 결혼 전까지는 이 시계로 버티며 지낼 듯 싶다.
집에서 딩굴딩굴하다가.. 링플래시로 장난치면서 찍어본 사진.
진작 링플래시를 살 걸 그랬다는 생각과 함께, 100mm 마크로 렌즈 괜히 팔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ㅡㅜ

다음주 혹한기 훈련이 유래없이 힘들게 치러질 것 같아 이번에는 다른 어느 때 보다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말 그대로 '혹한'기 훈련이니만큼 그 '혹한'을 어떻게 이겨낼 지가 관건인데, 과거에는 영내 훈련인지라 핫팩 몇 개만 갖고 그럭저럭 견뎌냈지만 이번 훈련은 철원으로 가서 야외숙영을 하는 훈련이기에 좀더 많은 핫팩을 구입하였고 - 약 60개 - 핫팩을 넣어 입을 수 있는 발열조끼도 구하였다. 물론 귀도리/목토시/안면마스크도 당연히 휴대. :)

솔직히 핫팩만 적잖이 터뜨리면 침낭이 있어서 자는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문제는 씻는 것이다. 세수와 세족은 물티슈로 하면 된다치고, 이는 가져가는 물과 치약, 칫솔이면 되는데 항상 머리감는 것이 문제.. 특히 피부가 지성인 나는 하루만 머리를 안감아도 머리가 슬슬 뭉쳐오기에.. 4박 5일 훈련을 다녀오면 머리는 소가 혓바닥으로 핥고 지나간 듯 머리에 찰싹~ 달라붙게 된다.

이런 고충을 연천에서 군의관 생활을 하는 태종이에게 토로하니 태종이가 추천해 준 것이 바로 이 No-rinse shampoo인데,
말 그대로 이걸 머리에 뿌리고 거품내서 감은 뒤 수건으로 탈탈 털어주면 머리가 감긴다는 것이다. 물로 헹굴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뭔가 좀 찜찜해서 성분을 봤는데도 특별히 거슬릴만한 성분은 눈에 띄지 않았다. 주로 병원의 장기 입원환자들에게 쓰는 용도로 나온 것 같은데, 이 제품의 개발자들은 멀리 이역만리 타국에서 한 군의관이 훈련장에서 머리 감는 용도로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까 싶다. --;

태종이 말로는 실제 머리 감은 것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보송보송하고 냄새나지 않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훈련기간 동안 잘 써봐야 겠다. 다녀와서 사용 후기 남기도록 하겠음...!


덧글.
정.말. 이번 훈련이 전역 전 마지막 훈련이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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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물건인데, mkv를 비롯한 여러 미디어 파일 포맷의 재생이 가능한 Media Player이다.
자세한 스펙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
http://www.wdc.com/en/library/wdtv/KOR/UserManual.pdf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물건은 Dvico제품인데, 이게 가격이 만만치가 않고 펌업 제대로 안해주기로 유명한데..
이 제품은 현지 가격으로 $105정도면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한국으로의 배송료를 생각하면 그리 싼 가격이 아니지만,
미국에 여행을 다녀오는 지인이 있거나 한다면 구매해볼만한 제품! 현재 환율로 15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

사용하는 사람들의 말로는 펌업을 하면 한글 자막 및 H.264 loseless를 제외한 모든 mkv파일까지 지원한다니,
이거 하나면 왠만한 동영상 파일들 재생에 전혀 무리가 없을 듯 싶다.

군생활 1년차라면 필수 구입 아이템이었을터...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구해보시길 바란다.

Western digital 홈페이지의 WD TV 페이지는 아래 링크에.
http://www.wdc.com/kr/products/products.asp?driveid=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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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0일 추가.

이 포스팅은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므로 질문 주셔도 답변 드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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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고양이 입양보낸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지난 주말에 고양이를 데려가신 분께서 너무 감사하다며 선물을 보내주시겠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데려가시는 분 집앞까지 차를 몰고가서 고양이를 건네드렸는데, 아마도 그날 감사하다는 인사외에 답례를 하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셨나보다. 문자를 받고 '그렇다면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라는 답변을 보냈는데, 오늘 병원에 면접을 보러 다녀와 보니 집에 선물이 도착해 있었다. 뜯어보니 선물은 바로 Waechtersbach(베어터스바하) 머그.

이 컵은 미국드라마 하우스 갤러리에서 하우스가 사용하는 머그잔인데, 하우스를 워낙 좋아하는 탓에 예전에 한번 구매하려다가 가격이 내 돈 주고 사기엔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 정도의 고가여서 망설이다가 결국 사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내 맘을 어떻게 알았는지.. 기분 좋아지는, 반가운 선물이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갖고 싶었던 컵인데 정말 감사해요'라고 문자를 보내니 '디씨 닉넴을 보고 하우스 팬이신것 같기에 보냈어요'라는 답변이 왔다. 이런 센스쟁이 아가씨 같으니! :) 알고보니 그 분도 디씨 하우스 갤러리의 하갤러셨다는..
아무튼 사무실에 굴러들어온 그 고양이가 데리고 있는동안 나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기쁨도 주고.. 떠나간 뒤에는 내가 갖고 싶었던 머그도 갖게 해 주고, 여러모로 복덩이었던 것 같다. :)

아무튼 이제부터 내 전용 머그잔으로 아껴서 써야겠다. 이젠 하우스만큼의 의학적 지식만 갖추면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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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재밌는 문구(Trust Me, I'm a doctor)를 넣은 티셔츠를 사볼까 하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검색해보니 여러 재밌는 문구와 사진들을 넣은 티셔츠를 주문형으로 제작해서 배송해 주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검색어로 'MD', 'surgeon' 등의 단어를 넣으면 검색어와 관련된 이미 도안되어 있는 여러 티셔츠들을 직접 골라서 배송받을 수 있는데..

이중에 눈에 띄는 것을 두개만 골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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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사이트에서 검색하다 발견한 아스클레피우스의 지팡이(Caduseus)가 각인된 티셔츠.
하나 사서 입어볼까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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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찾아가는 한 블로그에서 발견한 티셔츠.

끌려서 저 링크로 들어가 하나 구입하려고 했더니 사이즈도 없고 너무 비싸기도 하고 해서..

미국 사이트 들어가서 직접 주문을 넣을까 하고 있다. :)

찾아보니 몇몇 사이트에선 의사들을 위한(?) 주문 티셔츠를 전문으로 파는 곳도 있던데...

조만간 한 두서너벌 사서 돌려입어야겠다.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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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아마존에서 구입한 Plantronics Voyager 520이 드디어 집에 도착했다.
배송대행은 처음 이용해 본건데...아주 만족스럽다. 구입에서 도착까지 총 7일 걸렸는데...
미국내에서 배송되는데 4일 걸렸으니까, 미국내 물류센터에서 집까지 3일 걸린 셈인데..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믿을만한 배송대행업체에 맡기는 게 좋다는 게 다 이유가 있더라. (TPL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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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모습..미국택배라고 뭐 특별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다. 미국내에선 FedEx로 배송된듯.

급한마음에 얼른 박스를 개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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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에서 PC Universe라는 곳에서 샀는데, 배송도 빠르고 질문에 대답도 잘하고..좋은 곳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수증과 Voyager 520 박스 모습. Voyager 510ws보다 박스가 한결 세련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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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r 510ws 박스 모습)



박스 전 후 면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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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Screen기능이 있고, Noise Canceling이 된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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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blah...)


먼저 Voyager 520의 스펙을 살펴보자.

-----------------------------
Weight: 16 Gram
Bluetooth version: 2.0
Battery Type: Rechargeable
Talk time: 8시간
Standby time: 180시간
Range: 10미터
Charging time: 2시간
멀티페어링
-----------------------------

특별할것은 없는 스펙이다. 요즈음 블루투스는 다 고만고만 한듯.


박스를 개봉하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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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날라온 물건답게 110V 충전기, 크래들(?), 본체, 설명서 등이 담겨 있다. 너무나 단촐한(!) 구성이다-_-

110V충전기라 잠시 난감해 하다가, 마침 분실한 Voyager 510ws에 끼워쓰던 220V충전기가 생각나서

찾아보니 있어서 크래들과 예전 충전기를 연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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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들과 충전기를 연결한 모습)


크래들에 본체를 충전시키면 빨간불이 들어온다.
배터리 잔량은 전원 on시 충전된 용량에 맞게 불이 들어온다. (빨간불이 3번 깜빡이면 fully charged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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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의 모습은 예전 Voyager 510ws의 모습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생겼다.
좀더 사이버틱하다고나 할까...예쁘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단단하게 생겼다.
Voyager 510ws의 싸구려틱한 외양보다는 한층 진일보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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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r 510ws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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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이어훅(귀에 거는 부위)의 까만 부위는 플라스틱, 하얀 부위는 고무로 되어 있다.
중간의 섬유조직(?)같은 부위는 인조 Carbon fiber란다.
얼핏보면 귀에 끼울때 불편해 보이는 구조인데 막상 착탈착시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나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버튼은 하나로 되어 있는데, 누르면 전원 on/off, 앞뒤로 움직이면 볼륨이 조정된다. (앞 : - / 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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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모습. 이어팁이 고무로 되어있는데, 귀에 쏙 들어가는 구조는 아니지만 착용시 굉장히 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 장시간 착용시에, 착용을 잊을 정도로 편안함을 준다. 이는 Voyager 510ws보다도 편한 듯 하다.
다만, 실제 통화시 귀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는 구조로 통화감이 살짝 먼듯한 느낌을 준다.
이어팁 앞쪽으로는 마이크와 충전 단자가 있다.

착용모습은 다음과 같다. 내 사진을 손수 찍지 못해서 불가피하게 사진을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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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은, Quick pairing기술이 적용되었다 하는데, 별건 아니고...
전원을 켤때 버튼을 길게 누르면 빨간불/파란불이 깜빡이는데, 이때 전화기에서 장치검색을 하면 쉽게
페어링이 된다. 페어링시 입력코드는 0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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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쓰고 있는 전화기는 LG-KV2400, 일명 아카펠라폰인데...
페어링도 잘 되고, 통화시 특별한 문제점을 아직까지는 발견하지 못했다.

Voyager 510ws 사용시 아카펠라폰으로 전화시 상대방이 말소리가 종종 끊긴다고 할 때가 많았는데,
Voyager 520으로는 끊김이 아직까지는 없다.

(아카펠라에 내장된 블루투스 장치가 버전 2.0으로 알고 있는데...Voyager 510ws는 1.2버전이라 전송량의
차이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아무튼 Voyager 520으로는 끊김이 발생하지 않는다.)

Noise Caceling이나 Wind Screen기능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괜찮게 작동하는 듯 하다.
물론 잡음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약간의 소음에는 상대방이 통화에 큰 지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물론 맞바람이 강하거나, 소음이 심한곳에서는 잡음을 제거하지 못한다.
 Jawbone 데모영상과 같은 성능을 기대하면 안된다. -_-)

결론적으로, 일반적인 블루투스 사용환경에서는 Voyager 520는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다.
음질은 Voyager 510ws을 사용했던 유저들에게도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며,
착용감과 디자인, 만듦새, 사용의 편의성, 사용시간 등 기타 스펙은 Voyager 510ws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인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출시되지 않았다는게 아쉬운 기기로, 빨리 좋은 가격에 국내에 보급되기를 바라며...
리뷰를 마친다.


추가로, 해외검색을 하다가 Voyager 520의 음질테스트 파일을 찾았으니...참고하시길.
Driving Test (148k .WAV file)
Inside Test (364k .WAV file)
Outside Test (304k .WAV file)
( http://the-gadgeteer.com/review/plantronics_voyager_520_bluetooth_head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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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사용하던 Plantronics V510ws(windshield)를 분실한지 2개월 째.

없을때는 몰랐는데, 한번 쓰고 보니 블루투스 없이 통화하기가 여간 녹록치 않다.
그렇다고 블루투스 헤드셋을 다시 사자니, 쓸만한 블루투스 헤드셋은 너무 비싸고, 싼건 품질이 너무 떨어지고..V510ws를 다시 사자니 블루투스 1.2버전이라는 점과, 음질은 좋지만 장난감스러운 만듦새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다시 구입하는건 좀 망설여지고..
그렇게 차일피일 미루다가, 설 연휴를 맞아 내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셈 치고 결국 헤드셋을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역시나 마음에 드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찾을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1. 마음에 드는 블루투스 헤드셋은 비싸다. (Jabra JX10 II, Plantronics Discovery 665 등)
2. 비싼 블투 헤드셋이 평이 좋은것도 아니다. (Discovery 655, 665같은 경우는 v510ws보다도 음질이 별로라는 평)
3. 싼 블투 헤드셋은 쓸만한게 별로 없다. (노이즈 캔슬링 같은 기능이 없다.)
4. 그렇기에 싼 블투 헤드셋은 평이 좋지 못하다. (-_-; )
5. cnet.com 에서 평이 좋은 헤드셋들은 국내에 들어온 것들이 '거의' 없다. (Aliph jawbone같은 것들)

그래서...
결국 그냥 미국에서 사기로 했다. -_-;; 우리나라보다 신제품도 많고 가격도 싸기에.
배송료와 Tax를 모두 포함해도 우리나라에서 파는 비슷한 기능의 블루투스 헤드셋과 비슷하거나 싸게 살 수 있다. 무조건 좋은 제품보다 'Value for money'를 중시하기에 열심히 구글링과 cnet과 amazon의 user review를 참고하여 제품을 구매했다.

구입한 제품은 Plantronics의 Voyager 520. 아직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았다.
언젠가 수입되기야 하겠지만.. 수입하면 초기가가 비쌀게 뻔하고, 국내에서 산다해서 특별히 더 좋은점도 없으니..Amazon에서 $41에 구입, 물론 배송료와 Tax포함하면 $50정도 되고, 배송대행업체 쓰면 15000원정도 더 붙을거다. 그렇다면 65000원 정도에 구입하는 셈인데, 전 모델인 Voyager 510ws를 아직도 5만원대 중반에 파는걸 감안하면 나쁜 가격은 아닌듯...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위 모델인 Voyager 815가 $52정도 하는데...
이것저것 다 하면 8만원 가까이 나오기에 예산 초과로 구입하지 못하는게 조금 아쉽다.
(Voyager 815는 귀걸이가 따로 없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위안하고 있다. -_-)
솔직히 시끄러운 환경이나 맞바람을 맞는 상황에서의 통화성능은 기대하지도 않는데, 해외 여러곳의 리뷰에서 보이듯 V510ws의 음질 정도만 나와준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다. 블투 2.0에 디자인도 V510ws보다야 나으니...

구입한지 2시간 정도 되었는데, 글쓰는 동안에 결제확인 문자가 왔다. 이제 Shipping을 하려나보다.
마음 편히 먹고 몇 주 기다리면 도착하겠지?
 도착하면 리뷰를 한 번 써 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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